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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강을 위한 전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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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트라를 맞은 날 거울을 보면 꽤 차 있어요. 그런데 며칠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간 것처럼 보여서 벌써 빠졌다고 느끼기 쉬워요. 정상 경과예요. 그날 찬 건 가루를 녹인 물과 주사 붓기고, 스컬트라가 하려는 일은 그 뒤 몇 달에 걸쳐 일어나거든요.
스컬트라의 성분 PLLA(폴리-L-락틱산)는 몸에서 아주 천천히 분해되는 미세입자예요. 이 입자 둘레로 면역세포와 섬유아세포가 모이고, 그 자리에 내 콜라겐이 쌓입니다. 건강한 성인 14명의 조직검사에서는 3개월과 6개월째 1형 콜라겐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늘었어요(Goldberg 외, Dermatol Surg 2013).
근거는 여러 층이에요. 사람 임상, 사람 조직검사, 사람 조직 관찰, 동물 실험이 각각 다른 걸 말해 줘서, 이 글에선 그걸 층별로 나눠서 볼게요.
핵심 한눈에
- 시술 당일의 볼륨은 녹인 물과 주사 붓기예요. 미국 FDA 허가 라벨은 이 붓기가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 빠지고 원래 윤곽이 다시 보인다고 적고 있어요.
- 콜라겐은 입자 둘레에서 생겨요. PLLA가 들어간 사람 조직에서 입자 옆엔 대식세포와 섬유아세포, 3형 콜라겐이, 입자를 감싼 막 바깥쪽엔 1형 콜라겐이 있었어요(Stein 외, J Dermatol Sci 2015).
- 사람 피부에서 측정된 시점은 3개월과 6개월이에요. 1형 콜라겐이 이 두 시점에 유의하게 늘었고, 염증은 시술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어요(Goldberg 2013).
- FDA 허가 임상은 팔자주름 기준이에요. 116명 중 일부 환자에서 마지막 시술 후 25개월까지 개선이 이어졌고, 결과는 시술 전 주름 정도에 따라 달랐어요.
- 단점은 늦게 생기는 멍울이에요. 허가 임상에서 결절이나 구진이 17.2%에서 생겼고, 결절은 첫 시술 뒤 평균 209일쯤 나타났어요(FDA 라벨).
시술 직후의 볼륨은 PLLA 가루를 녹인 물과 주사 자체로 생긴 붓기라서,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 빠지는 게 정상이에요. 미국 FDA 허가 라벨에 환자에게 미리 알리라고 적힌 내용입니다.
스컬트라는 바이알 안에 가루로 들어 있어요. 시술 전에 멸균수(FDA 라벨 기준 5mL)를 넣어 녹이고, 이 물이 깊은 진피에 같이 들어가요. 그래서 시술이 끝날 무렵엔 꺼진 자리가 다 채워진 것처럼 보이죠.
팩트부터 말씀드리면, 당일 거울로는 판단이 안 돼요. 라벨도 첫 회엔 일부만 교정하고 과하게 채우지 말라고 경고하고, 추가 교정이 필요한지는 최소 3주 뒤에 다시 보라고 해요. 꺼진 부위가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나아지는 쪽이라서요.

스컬트라의 시간표. 각 단계의 근거가 된 자료를 함께 적었고, 간격은 실제 비례가 아니다.
⚠️ 알아두세요 - 붓기가 빠지고 원래대로 돌아간 것처럼 보이는 시기가 꼭 있어요. 시간표의 첫 칸이에요. 이때 결과를 보고 바로 추가 회차를 정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포에버 명동점에서 제가 스컬트라 기전을 볼 때 기준으로 삼는 건, PLLA 미세입자 둘레로 대식세포와 섬유아세포가 모여 입자를 감싸고 그 자리에 내 콜라겐이 쌓이는 과정이에요. 입자는 그동안 아주 천천히 분해됩니다.
리뷰 논문은 이걸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정도의 약한 염증 반응"으로 설명해요. 몸이 입자를 이물로 알아보고 둘러싸는데, 그 반응이 콜라겐을 만들라는 신호가 된다는 거죠. 시간이 지나면 PLLA는 분해되고 염증 반응은 잦아들고, 콜라겐은 늘어난다고 정리돼 있어요(Vleggaar 외, J Drugs Dermatol 2014).

입자는 아주 천천히 분해되고, 그 둘레에 쌓인 콜라겐이 자리를 받친다. 층 두께와 입자 크기는 실제 비례가 아니다.
사람 조직에서 이 자리 배치를 실제로 본 연구가 있어요. 2015년 Stein 연구팀이 PLLA가 들어간 사람 조직을 면역형광 염색으로 봤더니 이렇게 놓여 있었어요.
조직 전체로는 근섬유아세포와 새 혈관의 흔적도 보였고, 1형, 3형 콜라겐과 TGF-β1(섬유아세포에 콜라겐을 만들라고 하는 신호 물질) 유전자 발현도 유의하게 올라 있었어요. 저자들은 PLLA 필러의 볼륨이 이 막과 그 둘레 콜라겐에서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봤고요. 다만 초록엔 조직 표본이 몇 개였는지, 어떤 경위로 얻었는지는 나와 있지 않아요.
제가 이 연구에서 재밌다고 느꼈던 건 분해 속도예요. 피부밑에 넣은 PLLA 입자가 28개월 뒤에도 조직에서 발견됐다고 해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꽤 느렸다는 거죠. 입자가 오래 남는다는 건 반응이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면서, 한곳에 뭉치면 그만큼 오래 만져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이건 뒤에서 단점 얘기할 때 다시 볼게요.
있어요. 건강한 성인 14명에게 PLLA를 주사하고 3, 6, 12개월째 조직검사를 한 연구에서 1형 콜라겐이 3개월과 6개월째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늘었어요(Goldberg 외, Dermatol Surg 2013).
저는 이 연구에서 저자들이 직접 적은 한계부터 봐요.

Goldberg 2013 연구 설계와 결과를 시점별로 정리했다. 증가 폭 수치는 초록에 없어 옮기지 않았다.
실제 시술 결과 쪽 근거는 FDA 허가 임상이에요. 팔자주름에 스컬트라를 맞은 116명을 대조 시술을 받은 117명과 비교했더니 13개월째 주름 점수가 더 나아져 있었어요. 106명을 더 따라간 연장 추적(95명 완료)에서는 일부 환자에서 마지막 시술 후 25개월까지 개선이 이어졌고요. 라벨은 그 개선이 시술 전 주름 정도에 따라 달랐고, 25개월 이후는 임상에서 확인되지 않았다고 함께 적고 있어요(FDA 허가 라벨).
동물 실험에선 그랬어요. 14개월령에 피부를 채취한 노령 쥐에서, 젊은 쥐보다 줄어 있던 콜라겐 섬유와 새로 만들어진 콜라겐이 PLLA를 넣고 28일 뒤 다시 늘었어요(Oh 외, Cells 2023). 다만 이 연구에 쓴 PLLA는 연구팀이 직접 합성한 것이라 스컬트라 제품과는 달라요.
이 연구는 경로까지 따라갔어요. PLLA가 대식세포의 IL-4, IL-13 분비를 늘려 회복 쪽 성격(M2)으로 바꾸고, 이어 섬유아세포의 TGF-β 신호가 켜지는 흐름이었어요. 저는 콜라겐을 끊는 효소(MMP2, MMP3)가 줄었다는 대목이 더 눈에 띄더라고요. 노령 쥐 피부에선 이 효소가 높아져 있었는데, PLLA를 넣은 뒤 내려갔거든요.

논문 Figure 6. 젊은 쥐(13주)와 노령 쥐(14개월) 피부에 식염수 또는 PLLA(연구팀 합성, 스컬트라 제품 아님)를 넣고 비교한 결과. (A) 위에서부터 콜라겐 섬유 염색(Masson), 새 콜라겐과 성숙 콜라겐 구분 염색(Herovici), 탄력섬유 염색(Verhoeff). (B~E) 콜라겐 섬유, 새 콜라겐, 성숙 콜라겐, 탄력섬유 밀도. (F) 연구 요약. 출처: Oh S, et al. Cells 2023;12(9):1320, DOI 10.3390/cells12091320 (CC BY 4.0)
그래서 저는 이 연구를 "나이 든 조직에도 PLLA에 반응하는 길이 남아 있다"는 기전 근거로만 읽어요. 쥐 피부는 사람보다 훨씬 얇고, 그룹당 3마리, 관찰은 28일이었어요. 경로 일부는 배양 세포 실험에서 본 것이고요. 사람에서 같은 폭을 기대할 근거로 옮기면 안 되죠. 섬유아세포가 나이 들면서 어떻게 둔해지는지는 탄력을 만드는 세포도 나이가 든다에 따로 풀어 뒀어요.
사람 조직검사와 2009년 미국 허가 임상까지 근거가 여러 겹 있어요. 다만 연구마다 대상과 부위, 재는 방법이 달라서 하나의 숫자로 묶을 수는 없어요.
저는 근거를 "누구에게서 무엇을 쟀나"로 나눠 봐요. 같은 PLLA 연구라도 사람 피부에서 콜라겐을 직접 잰 것, 주름 점수를 잰 것, 쥐 피부에서 신호 경로를 본 건 말해 주는 범위가 다르거든요.
| 연구 | 대상 | 보여준 것 | 한계 |
|---|---|---|---|
| FDA 허가 임상 (2009 허가) | 팔자주름 116명, 연장 106명 | 13개월 개선, 일부 환자 25개월까지 | 팔자주름 기준, 주름 정도에 따라 차이 |
| Goldberg 2013 | 건강한 성인 14명 조직검사 | 1형 콜라겐 3개월, 6개월 유의 증가 | 소규모, 12개월 판단 보류 |
| Stein 2015 | PLLA가 들어간 사람 조직 | 입자 둘레 세포, 1형과 3형 콜라겐 배치 | 표본 수와 채취 경위 초록 미기재 |
| Oh 2023 | 노령 쥐 피부 | 28일 뒤 콜라겐 섬유 증가, 신호 경로 | 동물 실험, 스컬트라 제품 아님 |

근거의 층마다 답하는 질문이 다르다. 어느 층도 개인의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빈 칸도 있어요. 고우리 같은 다른 콜라겐 부스터와 스컬트라를 같은 조건에서 직접 비교한 연구는 제가 확인한 범위에선 찾지 못했어요. 두 제품의 성분과 시술 방식 차이는 고우리와 스컬트라 비교에 정리해 뒀는데, 어느 쪽이 콜라겐을 더 만든다고 말할 근거는 아직 없어요.
꺼진 볼륨을 몇 달에 걸쳐 받치고 싶고, 여러 회차를 나눠 올 수 있는 분에게 맞는 시술이에요. 결과를 바로 봐야 하거나 일정이 안 되면 다른 선택이 나아요.
저는 스킨부스터를 넣는 깊이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요, 리쥬란이나 쥬베룩은 진피층 결을 다듬는 쪽이고 스컬트라는 깊은 층에서 볼륨을 받치는 쪽이에요. FDA 라벨도 깊은 진피에 넣도록 하고 있어요. 그런데 허가 임상은 팔자주름에서 한 거라, 관자놀이나 광대 아래 같은 부위는 허가 임상 근거가 없어서 제 시술 기준으로 판단하는 영역이에요. FDA 라벨에도 팔자주름 외 부위는 안전성과 효과가 평가되지 않았다고 적혀 있어요.

광대 아래 볼 옆면. 스컬트라는 피부 아래 깊은 층에 넣는다(깊이 기준은 FDA 라벨). 이 부위는 허가 임상 대상이 아니다.
단점이라면 멍울이에요. FDA 허가 임상에서 결절이나 구진이 생긴 비율이 스컬트라군 17.2%(116명 중 20명), 대조군 12.8%였어요. 결절은 첫 시술 뒤 평균 209일(중앙값 160일)쯤 늦게 나타났고, 평균 180일 정도 갔어요. 시판 후 보고에선 결절과 육아종이 가장 흔한 중대 이상반응이었고, 드물게 스테로이드 주사나 제거 같은 처치가 필요했어요.
라벨은 너무 얕게 넣거나 과하게 채우면 이런 반응이 늘 수 있다고 경고해요. 시술 뒤엔 5일 동안 하루 5번, 5분씩 마사지하도록 권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는 깊이와 첫 회 양은 타협하지 않아요. 붓기, 멍, 통증, 붉은기 같은 주사 부위 반응은 흔한 편이고, 어디까지가 정상 범위인지는 부스터 시술 후 붓기 멍 멍울에 정리해 뒀어요.

명동점 보관장의 스컬트라 정품. 이 글의 FDA 임상 수치는 이 제품의 미국 허가명(SCULPTRA Aesthetic) 기준이다.
당일엔 차 보이지만 녹인 물과 주사 붓기라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 빠져요. FDA 라벨도 추가 교정이 필요한지는 최소 3주 뒤에 보라고 하고, 콜라겐 변화는 몇 달 단위로 보시는 게 맞아요.
팔자주름 허가 임상에서 일부 환자는 마지막 시술 후 25개월까지 개선이 이어졌어요. 결과는 시술 전 주름 정도에 따라 달랐고, 25개월 이후는 임상에서 확인되지 않았어요. 유지 기간은 부위와 피부 상태에 따라 사람마다 달라요.
PLLA는 시간이 지나며 분해되는 성분이지만 속도가 느려요. 사람 조직 연구에서 피부밑에 넣은 입자가 28개월 뒤에도 발견됐어요(Stein 2015). 그래서 깊이와 양을 지키는 게 중요해요.
FDA 라벨은 시술 뒤 5일 동안 하루 5번, 5분씩 시술 부위를 마사지하도록 권해요. 성분이 고르게 자리 잡게 하고 멍울을 줄이려는 목적이에요. 세기나 방법은 시술받은 부위 기준으로 안내받는 게 정확해요.
스컬트라가 콜라겐을 만드는 원리는 PLLA 입자를 몸이 감싸는 반응이에요. 그 둘레에 3형, 1형 콜라겐이 쌓이고, 사람 피부에선 3개월과 6개월째 1형 콜라겐 증가가 측정됐어요.
회차를 더할지는 3주 뒤에, 콜라겐 쪽 결과는 몇 달 단위로 보시는 게 맞아요. 회차를 나눠 기다릴 수 있는지, 고민이 꺼짐 쪽인지(처짐이면 리프팅이 먼저예요), 늦게 생길 수 있는 멍울까지 감안할 수 있는지부터 보시면 내게 맞는 시술인지 가늠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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